12일 대명리조트, 600여 어르신 참여

단양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효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가 열렸다.

천태종(총무원장대행 무원 스님)과 문화단체 야단법석(회장 방병철)은 11월 12일 오전 11시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 도담삼봉홀에서 ‘효(孝)문화축제-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천태종 총무국장 갈수 스님, 총무과장 덕일 스님, 김동성 단양군수, 신태의 단양군의회의장, 단양 내 8개 읍ㆍ면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총무원장대행 무원 스님은 총무국장 갈수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그동안 어르신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단양이 존재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고 앞으로 더 좋은 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건강특강(배용주 장수한의원 원장) △행운권 추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강민주ㆍ김지원ㆍ박구윤ㆍ서지오 씨 등 트로트 가수와 서도소리진흥회 명창들의 공연을 즐기며 어깨를 들썩였다.

한편, 야단법석 회원들은 참석한 어르신들의 시력을 측정해 돋보기안경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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