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위원장에 강창일 의원

▲ 불교특위 강창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식 불교조직이 발족했다.

민주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11월 12일 오후 5시 당사 2층 지도부회의실에서 ‘불교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불교특위 위원장 강창일 의원을 비롯해 선진규 한민족평화통일전국노인회 회장,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등 고문 및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창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불교신자의 종교인구 비율이 타종교에 비해 높지만 신행활동과 사회참여에는 소극적”이라며 “불교특위가 팔정도를 통한 국민과의 고락을 함께하고, 불교계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불교특위 위원들은 발원문을 통해 “회통과 화합의 대동사회 구현에 앞장서기를 서원한다”며 “민주적 가치가 실현되고, 사회적 약자들의 삶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불교특위는 앞으로 정책기획ㆍ홍보전략ㆍ지역 등 소위원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장운 상임부위원장은 “공식적인 불교 관련 정책은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이후 발표할 것”이라며 “문화재 보존 및 종교차별금지 등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민주통합당 불교특별위원회 명단.

위원장

강창일 의원(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 제주시 갑)

지도위원

김영주 의원(정무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 영등포 갑)

김 현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 / 비례)

신경민 의원(무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 영등포 을)

임수경 의원(행정안전위원회 / 비례)

고문

이용희 (전 국회 부의장)

선진규 (한민족평화통일전국노인회 회장)

부위원장(담당/주요경력)

장 운(상임부위원장ㆍ정책소위 / 전 동국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이상곤(간사 / 국회 민주당 연등회 사무국장)

이남재(홍보소위 / 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국장)

김춘호(홍보소위 / 동국대학교 강사)

김인대(홍보소위 / (주)포럼디에스엠 대표이사)

장인수(홍보소위 / 불교법인 연대연합회 사무국장)

이태호(정책소위 / 조계사 평생교육원 총괄기획이사)

조환기(정책소위 / 전 손학규 후보 불교특보)

오재찬(조직소위 / 전 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

장은정(조직소위 / 한국불교 정신교육센터장)

선환규(조직소위 / 전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

장기철(조직소위 / 민주당 전북도당 종교특위위원장)

허정현(조직소위 / 전 노무현 후보 대선불교특위 경남팀장)

장성준(조직소위 / 전 김원기 의원 보좌관)

지정수(조직소위 / 전 조계사청년회장)

김종용(조직소위 / 경기도의회 불자의원모임 길상회 회장)

정우식(조직소위 / 대한불교청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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