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서울역사박물관서

대한불교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공간 숨도’는 11월 1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제인 구달(Jane Goodall) 동물행동학 박사와 최재천 교수(이화여대)를 초청, ‘꿀벌, 도시의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대중강연을 연다.

강연회에서 제인 구달 박사는 ‘끊어진 도시 생태계를 잇는 움직임’을 주제로 꿀벌이 살지 못하는 도시 생태계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최재천 교수는 ‘진화생물학자의 눈으로 본 꿀벌의 실종’이라는 주제로 생명은 모두 연결돼 있으며, 꿀벌이 사라지는 것이 인류에게 어떠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문화공간 숨도’가 주최하고 ‘뿌리와 새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태프로젝트 ‘활생’ 가운데 하나로, 생명의 매개체인 꿀벌이 급속히 사라져가는 현재 도시의 위기상황을 경고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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