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동차례·전통놀이 등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 스님, 이하 센터)는 설을 앞둔 2월 16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사정상 차례를 지낼 수 없는 노인 1백여명이 이곳에 모여 공동차례를 지낸다. 또 10시 30분부터는 팽이,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마당이 열려 흥을 돋우고, 오후 2시에는 민요와 가요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노래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2월 14일부터 3일간 센터 내 서예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노인들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제사 시 필요한 지방을 직접 써주는 행사도 벌인다.

센터 측은 “이번 설맞이 행사를 통해 모든 분들이 명절의 기쁨을 나눴으면 한다”면서 “공동체 의식이 더욱 돈독해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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