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복지재단,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 스님, 이하 복지센터)가 구랍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치러진 서울시의 재수탁 심사를 통과했다.

3년마다 한 번씩 치러지는 심사는 복지센터의 사업과 회계, 법인의 재정과 운영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함께 관장의 면접 등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1월 16일 서울시로부터 최종 재수탁 통보를 받은 것.

이번 결정으로 2007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서울시로부터 노인복지사업을 위임하게 될 복지센터는 △소득 양극화에 따른 기초생활 지원서비스 강화 △노인소득보장을 위한 취업알선, 취업훈련, 일자리 프로그램 확대 △사회 참여형 노인문화 계승 발전 △불교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서울노인복지센터에는 현재 35,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자가 3천여명에 달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4년 노인취업훈련센터를 개소, 2005년 문화아카데미를 개강하는 등 노인 문제해결·문화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복지센터는 1월 31일 서울시청에서 관련문서 작성을 통해 재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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