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16일 서울 조계사에서 종교 간 화합과 나눔의 실천을 상징하는 성탄 트리가 불빛을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 광주대교구 이정주 신부 등이 참석해 불교의 가르침인 생명ㆍ나눔ㆍ평화를 상징하는 세 개의 트리에 불을 밝혔다. 자승 스님은 15일 점등에 앞서 “아기 예수 탄생을 맞아 나를 돌아보고 내 안의 빛에 화답하며 사회를 밝히는 한 점 불빛이 되자”는 성탄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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