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일간, 구인사서

천태종 재가불자 양성기관인 금강불교대학 소속 불자들이 단양 구인사에서 신행체험을 통해 지난 학기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신심을 다졌다.

천태종은 10월 22일부터 2일간 단양 구인사 일원에서 ‘금강불교대학 신행체험’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체험에는 서울ㆍ부산ㆍ대구ㆍ울산ㆍ춘천ㆍ분당ㆍ거제ㆍ제천 등 8개 금강불교대학, 600여 명이 동참했다.
22일 설법보전에서 봉행된 입제식에서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은 “여러분은 불도를 이루고 중생을 교화하겠다는 발심으로 금불대와 인연을 맺었다”면서 “주경야선의 천태종풍을 이어 열심히 공부하면 무상의 보리를 증득하고, 무애해탈을 이뤄 무한생명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법문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장 세운 스님은 입제사에서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정진해 내 마음의 때를 씻는 기회로 삼으라”면서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초발심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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