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호법부장 서리에 전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 혜오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4일 혜오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중요한 자리이니 만큼 소임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혜오 스님은 오는 4일 개원하는 정기중앙종회 임명동의를 거친다.

혜오 스님은 혜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0년 청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8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상임감찰과 호법국장, 전통불교문화원 본부장, 14~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안 개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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