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중앙청년회(회장 오순학)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단양 구인사에서 제37회 전국수련회 하계수련법회를 개최했습니다.

‘법화의 향기로 수행하는 청년불자’를 주제로 열린 수련회는 청년회원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오전 8시 입제식을 시작으로 △종정예하 친견 △<법화경> ‘방편품’ 강의 △전각 참배 △법문 △관음정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23일 입제식에서 교무부장 유정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 법을 배운다는 것은 인간을 배운다는 것”이라며 “수련회에 오면 불편한 점도 많지만 참 나를 찾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임을 잊지 말고 열심히 정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순학 회장은 개회사에서 “수행하는 청년불자들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만큼 힘들더라도 다함께 정진에 힘쓰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년회는 8월 21일 개최하는 상월원각대조사기 배구대회를 앞두고 2차 대표자회의를 열어 배구A, B리그,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종목의 조추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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