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천태 합창단원들이 모여 신심을 갈고 닦았습니다.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19회 전국 합창단 하계수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번 수련법회에는 전국 77개 사찰 1310명이 참가, 수행과 더불어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 합창제에 부를 곡들을 연습하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22일 오후 1시에 열린 입제식에서 교육부장 세운 스님은 “모든 불자들은 수련회는 물론 집에 돌아가서도 ‘우리 모두는 부처’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야 한다”면서 “날씨는 더워도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더위조차도 없어질 것”이라고 법문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종정예하 친견 △사전교육 △관음정진 △합창 연습 △법문 △적멸궁 참배에 이어 24일 오전 11시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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