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센터 건립에 20억 원 전달

▲ 조계종 안국선원이 동국대학교 제2건학에 50억을 지원했다.

조계종 안국선원(선원장 수불 스님)이 동국대학교 제2건학에 50억을 지원한다.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은 지난 23일 아름다운동행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동국대 국제선센터 건립에 써달라며 2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수불 스님은 “다른 분들도 많이 동참해 종단이 나날이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자승 스님은 “안국선원은 그간 꾸준히 선원의 성과를 종단으로 회향하는 공심(空心)을 보여 왔다”며 “수행자로서 귀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화답했다.

수불 스님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동국대에 5억 2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동국대 발전기금으로 총 55억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2건학을 선언한 동국대는 오는 31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엠버서더호텔에서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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