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은 우리가 지켜야 할 생명줄기”

지난 11월 1일 업무방해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지율 스님이 11월 24일 울산지방법원에 항소했다. 지율 스님은 11월 30일 ‘항소이유서'를 통해 천성산 보호활동에 나서게 된 계기를 밝히고 “천성산은 우리 모두의 지켜야 할 생명줄기”라고 말했다.

스님은 “내가 원했던 것은 공사중지가 아니라 생태계 보존지역과 습지 보존지역, 자연환경 보존지역 등 어떤 경우에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법으로 지정한 10개 법적 보존지역에 대한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였다”며 천성산을 지키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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