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흑석동 달마사서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달마사(주지 호산 스님)는 한국불교현대사사업회와 공동으로 11월 23일 오전 11시 대웅전에서 80년대 반독재 민주화 활동을 하다 유명을 달리한 故 안희대, 김병곤, 김동수, 박종철, 권희정 씨 등 사회민주화인사들의 합동천도재를 봉행한다.

달마사 주지 호산 스님은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다 유명을 달리한 민주인사들에 대한 추념의 자리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민주인사들의 고결한 정신을 이어가고자 2004년부터 매년 음력 10월 합동천도재를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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