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 위한 부처님 생애

《싯다르타 부처가 되다》
주선/홍진북스/112면/12,000원

불교에 처음 입문한 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불교서적은 부처님 생애와 관련된 책이다. 그렇기에 부처님의 생애와 관련된 서적은 스님, 불교학자를 비롯해 불교 공부에 매료된 이들이 앞다투어 펴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최근 출간된 《싯다르타 부처가 되다》도 그 중 한 권이다. 이 책은 경영인인 저자가 불교 초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부처님 탄생 이전과 탄생에서부터 열반에 들기까지 부처님의 일대기를 소개한 일종의 불교 입문서다.

부제는 ‘석가모니는 인간이 아니다’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한자 불(佛)자를 파자하면 ‘사람(人)이 아니다(弗)’라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부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머리로 부처가 성취한 바를 논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부처님 탄생 이전 △부처님의 생애 △근본 교리 등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