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실천불교전국승가회도 18일 애도문을 발표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대표 법안 스님)는 애도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군사독재정권 때부터 숱한 옥고와 생명의 위협에도 이 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이 땅의 진정한 지도자였다”면서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통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IMF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고인의 업적은 후손들과 역사에 더욱 빛날 것”이라면서 고인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