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호 불교인재원 2대 이사장.
14일, 설립 3주년 기념식서

엄상호 건영육영재단 회장이 불교인재원 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원장 김응철)은 7월 14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인재원 3주년 기념식 및 이사장 이ㆍ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엄상호 건영육영재단 회장이 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허경만 초대 이상장은 명예 이사장으로 위촉됐다.

엄상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불교인재원의 무량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원력을 세워 실천하겠다”며 “상설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허경만 초대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적극적인 인재불사’를 추구하는 불교인재원의 이사장으로 봉공했던 인연에 감사한다”며 “엄상호 이사장에게 인재원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불교인재원의 설립 목적과 취지는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더불어 부처님 가르침을 사회발전에 회향하는 것”이라며 “이사장님과 원장님을 중심으로 정진하자”고 치사했다.

기념식에 이어 조용헌 원광대학교 동양대학원 동양학과 초빙 교수의 ‘사회적 인재와 불교적 인재’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안동일 동산불교대 이사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 불교인재원 3주년 기념식에서 경과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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