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교도소서…8개 팀 참가

▲ 청주교도소에서 재소자 150여 명이 찬불가 경연대회에 참석해 그동안 연습한 찬불가 솜씨를 뽐내고 있다.

청원 석문사(주지 혜전 스님)는 7월 14일 오후 1시 청주교도소에서 ‘반야함 찬불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청주교도소 재소자 150여 명의 불자들이 8개 팀으로 나뉘어 3개월 간 연습한 찬불가 솜씨를 뽐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용 팀 13명(부처님의 참된 사랑)이 불보상(1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건축시공 팀 22명(반야심경), 건축목공 팀 3명(무상) 등이 각각 법보상(2등)과 승보상(3등)을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떡과 라면 50박스가 제공됐다.

심사는 혜전 스님, 혜철 스님(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박시하 불교방송 총괄국장, 혜광 스님(청주교도소 불교분과위원장ㆍ천안 자비사 주지) 등이 맡았다.

경연대회 직후 방송인 최석종 씨의 품바공연, 가수 임창희 씨의 노래, 전윤경 씨의 밸리댄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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