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전진대회서 봉정식

미래 불교를 이끌고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포교활동의 역사와 현황, 발전방향 등을 담고 있는 포교총람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 출간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은 7월 14일 “어린이청소년 포교 3개년 사업 마지막 해를 맞아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새로운 미래 제시를 위해 총람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봉정식은 어린이청소년 포교전진대회가 열린 11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됐다.

총람은 총 3장 282쪽으로 구성됐으며, 제1장은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역사와 도약 및 찬불가를 담고 있다.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는 제2장은 포교원 산하 단체들의 활동,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위한 자원과 활용방안 등을 다루고 있으며, 제3장은 포교비전과 향후 추진과제 등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제안을 포함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포교 중심도량 현황 및 불교 어린이집ㆍ유치원 현황, 어린이청소년 관련 국가 정책자료 등은 부록으로 꾸렸다.

포교원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사료가 정리된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총람 출간을 통해 많은 단체들간 교류 및 각종 자료와 프로그램 공유 기반을 만든 것”이라고 의의를 뒀다.

박영도 동대부고 교법사, 반영구 전 불교음악협회 회장, 황옥자 동국대 불교아동학과 교수, 이종만 좋은벗풍경소리 실장 등이 연구집필위원으로, 김석두 불교레크레이션협회 사무총장, 조한곤 파라미타연합회 사무국장, 최미선 동련 사무국장 등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자료 수집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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