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주 용흥사서 영결ㆍ다비식 엄수

조계종 원로 태연당(太然堂) 세웅(世雄) 스님이 7월 5일 입적했다. 법납 54세, 세수 84세.

세웅 스님의 분향소는 경북 상주 용흥사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7월 9일 오전 10시 30분 용흥사에서 ‘조계종 원로 태연당 세웅대선사 문도장’으로 거행되며, 다비식은 용흥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세웅 스님은 입적하기 전 상좌들에게 “시주(施主)의 은혜가 수미산(須彌山) 보다 무거우니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유훈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세웅 스님은 1925년 태어나 1956년 서운 스님(전 조계종 총무원장)을 은사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출가했다. 스님의 유일한 이력은 1968년부터 역임한 갑장사 주지 소임이 전부다.

갑장사 054)533-3474, 용흥사 054)533-7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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