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ㆍ심포지엄ㆍ체육대회 등 진행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김동건, 이하 재가연대)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재가연대는 이달 15일과 16일 오후 7시 만해NGO교육센터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방영화제를 연다.

이어 2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종교권력의 시대, 불교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성태용 우리는선우 이사장(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인철 한신대 교수가 ‘현대 한국의 종교와 국가권력’을, 백찬홍 (재)씨알 홍보위원장이 ‘다원주의 외투 벗은 한국종교 - 배타적 권력투쟁과 갈등의 가능성’을, 조은수 서울대 교수가 ‘불교가 꿈꾸는 미래-불교운동의 창조적 상상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맹수 원광대 교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 최준식 이화여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 27일 오전 10시엔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10주년 기념 회원 체육대회를 열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동건 대표는 “재가연대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난 10년 간 발전을 거듭해 왔다”면서 “지난 10년을 거울삼아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재가연대는 청정교단의 성취와 정토사회의 건설을 목적으로 1999년 창립된 이래, 교단자정운동을 비롯해 출·재가 불교지도자 양성사업, 시민사회 지원 및 네트워크 형성, 종교차별 근절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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