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째 재생불량성빈혈 투병

▲ 생명나눔실천본부 6월 환우로 선정된 김유나 양. 재생불량성빈혈로 2005년 4월 제대혈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얼마 전 재발해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8년 전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아 투병하고 있는 김유나(12. 초교 4년) 양을 6월의 환우로 선정했다.

유나 양은 2005년 4월 제대혈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얼마 전 재발해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자 중 7명이 유나 양과 유전자 조직이 일치하지만, 희망자 1명 당 검사비가 100만원 소요될 뿐 아니라 조혈모세포이식수술에 총 4,000여 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하다.

유나 양의 아버지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인한 지체장애를 앓고 있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머니가 신경섬유종과 갑상선항진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공장에서 일해 받은 50만원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계보조금 70만원으로 가정을 이끌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유나 양의 언니 중 한명도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으며, 어릴 때 다친 다리가 성장하면서 길이가 틀림에도 수술 받지 못하고 있다.

후원계좌 농협: 053-01-243778 예금주: 생명나눔실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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