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파라미타 청소년협회(회장 도후 스님, 이하 파라미타)는 5월 27일 제12회 전국청소년 사경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파라미타는 본선 통과작 300여 점에 대한 5차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0점을 선정ㆍ심사한 끝에 우수상 6점, 최우수상 2점, 대상 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봉축위원회장상) 수상작.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의정부 광동고등학교 2학년 김희진 학생이, 봉축위원장상에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1학년 신봉천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동국대총장) 수상자는 정은나(의정부 광동고, 3학년)ㆍ심미희(남양주 광동고, 2학년) 학생 등 2명.

심사위원 원화연 화연불교미술원장은 심사평에서 “사경·사불에 임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마음가짐과 정성, 예술성, 창작성을 기준으로 작품을 심사했다”면서 “솜씨가 다소 부족해도 사경내용에 부합하는 표현과 창작성, 전체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정성스러운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라미타는 “현대 청소년의 감각에 맞는 수행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ㆍ어린이들의 집중력을 키우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것도 본 행사의 근본취지”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수상자의 소속학교에서 개별적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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