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경희의료원 5층서

경희의료원에 불교실이 개원한다.

조계종 연화사는 6월 5일 오후 2시 경희의료원 동관 5층 불교실에서 연화사 주지 묘장 스님과 류재환 병원불자연합회장을 초청한 가운데 경희의료원 불교실 개원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연화사는 2007년 11월 사찰 내에 경희의료원 환우를 위한 자비원을 설립하고 환우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여온 결실이 이번 불교실 개원으로 맺어졌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불교실 법사엔 삼성의료원 불교실에서 5년 간 근무한 견허 스님이 맡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감사장 수여식을 통해 불교식 개원에 힘쓴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경희의료원 사회복지회에 불우환자를 위한 자비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앞서 오후 1시엔 조계종 호계원장 웅산 법등 스님이 봉안한 약사여래불 점안식이 봉행된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