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구(니) 176명 응시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고시위원회법 부칙 제4조에 의거, 5월 22일 구인사 삼보당에서 각 급별 승급자격을 갖춘 스님들을 대상으로 제7회 승려법계고시를 실시했다.

이번 법계고시에는 비구 62명(4급 대사 16명, 5급 대덕 20명, 6급 정법승 26명)과 비구니 114명(4급 진법니 24명, 5급 혜정니 38명, 6급 정정니 52명) 등 총 176명이 응시했다.



고시는 비구ㆍ비구니 스님으로 나뉘어 오전, 오후에 걸쳐 1시간 동안의 답안 작성에 이어 종정 예하와의 선문답으로 진행됐다.

고시 통과자에 대한 법계품수식은 8월 27일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열릴 예정이며, 법계 품수와 더불어 4급 승급자에게는 13조 가사가, 5급과 6급 승급자에게는 각각 11조 가사와 9조 가사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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