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통계집 발간…48개 항목 산출

2008년 말 기준 조계종 전체 승려 수는 1만 3,860명, 전체 사찰은 2,501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종단의 주요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와 종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불기 2552(2008)년도 종단 통계자료집’을 발간했다.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08년 12월 31일 현재 조계종 전체 승려 수는 1만 3,860명으로 2007년 대비 284명(2.1%)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은 1,186명(9.3%)이 증가했다. 전체 승려 중 비구는 5,413명(39.1%), 비구니는 5,331명(38.5%), 사미는 1,922명(13.8%), 사미니는 1,194명(8.6%)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예비승을 포함해 3,6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3,35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19세 이하는 사미 4명 뿐이며, 80세 이상은 예비승 포함 466명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사찰은 총 2,501곳으로 57곳(2.3%)이 증가했다. 최근 5년간은 203곳(8.8%)이 증가했다. 공찰은 124곳이 늘어난 1,035곳(41.4%), 사설사암은 67곳이 줄어든 1,466곳(58.6%).

통계자료집은 사찰, 승려, 승려교육, 신도교육, 포교, 문화재, 사회복지, 재정, 종무행정 등 총 9개 부문에 48개 항목으로 정리됐다.

자료집에서는 9개 항목에 대한 최근 5년간 증감 추이,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현황 및 종단 홈페이지 운영 현황, 지역과 교구를 교차 분석한 사찰 통계 자료가 추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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