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나눔과 비움’ 주제로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3개 종교 단체가 함께하는 바자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정토회(지도법사 법륜 스님)와 개신교 경동교회(담임 박종화 목사), 가톨릭 문정동 성당(주임 김홍진 신부)은 5월 23일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청구초등학교에서 ‘나눔과 비움’을 주제로 한 ‘나비 바자회’를 개최했다.

▲ 23일 ‘나비 바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토회 합창단이 연주에 맞춰 노래부르고 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정토회에 기증된 물품과 스님 애장품 등을 비롯해 성분도 복지관 장애 아동이 만든 도자기 등 물품, 구세군의 장애인을 위한 상품 등이 출품됐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주최 측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종교ㆍ계층을 초월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펼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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