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5월 2일 오전 11시 지관전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세운 스님은 이날 “부처님께서 오신 것은 오로지 일체 중생과 고통, 행복을 함께 하고 일체 중생이 나와 다르지 않고 평등함을 알리기 위함이셨다”며 “마음을 청정히 해 우리 모두 부처가 돼 영원한 행복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요식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의 시의회의장, 최병국ㆍ정갑윤 국회의원 등 8,000여 명이 동참했다.
한편 오후 1시부터는 부처님오신날 문화행사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주지 세운 스님은 4월 27일 낮 12시 옥현초등학교 후원 학생 20여 명을 초청, 다과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을 방문, 김상만 교육감에게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및 결식아동 급식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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