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성사(주지 도산 스님)는 5월 2일 오전 10시 대웅보전에서 봉축법요식을 열고 중생제도를 위해 이 땅에 나투심을 찬탄했다.

도산 스님은 사부대중 8,000여 명이 운집한 이날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 예하의 봉축법어를 대독했다.

한편 대성사는 이에 하루 앞선 1일 오후 6시 천태종 원로원장 덕산 스님,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 이해봉ㆍ조원진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법회를 가졌다.

도산 스님은 점등식에서 “국제적 경기 침체의 빠른 회복, 북한 핵무장 위기로부터의 자유, 남북통일의 빠른 실현이 우리의 한결같은 염원”이라며 “이 같은 발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를 위해 나누고 보살피는 자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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