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내나라박람회’ 개막, 9월 3일까지

△내나라여행박람회 개막식

   △템플스테이 부스에 모여있는 사람들

올 하반기 템플스테이의 일정과 관련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은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KBS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6 내나라여행박람회(Korea Travel Expo 2006)'에 템플스테이에 관한 부스를 설치하고 템플스테이 홍보에 나섰다.

△템플스테이 부스를 찾은 사람들이 대흥사 스님들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단주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자△달마도 그리기에 열중하는 참가자△컵등만들기 부승에 참가해 컵등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어린이

8월 31일 개막해 9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박람회장 템플스테이 부스에서는 ‘숲, 바람 그리고 산사에서 하루', ‘전국관광안내도-템플스테이 사찰안내' 등 다양한 자료와 ‘달마그리기', 소원지를 색칠해서 나무에 거는 ‘소원의 나무', ‘컵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등의 체험학교 등이 열리고 있다. 또 대흥사 스님들과 녹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스님과의 차담' 등 사찰 템플스테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설치돼있다.

9월 2일과 3일 양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선무도 시범 공연, 9월 2일 오후 1시에는 대흥사 법인 스님의 ‘템플스테이 100배 즐기기' 여행학교, 9월 3일 오후 1시 30분에는 ‘선무도 따라하기!' 등도 열린다.

△최유미 씨△최유미 씨 가족-손목에 단주는 단주만들기 부스에서 만든 단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보고 찾아왔다는 서울 용두동 최유미(34) 씨는“다양한 정보가 많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고 해서 왔다”며 “다른 곳에 비해 불교관은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많아서 같이 온 아이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고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홍보담당은 “2005년에는 2개 부스를 설치했는데 자리가 부족해 올해는 10개 부스를 준비했다”며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사찰과 직접 연계가 될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웰빙과 배움'을 주제로 ‘내 삶에 쉼표, 자녀에게 느낌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내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한다.    문의 (02) 732-9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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