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조계종 봉선사(주지 철안 스님)가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지관 스님 등 10대 강백을 초청해 강설법회를 연다.

전국 강원의 학인과 재가불자 등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열릴 이번 강설법회는 그간 ‘선 불교'에 치우쳐 소홀해졌던 경전에 대한 불자들의 이해를 돕고 경전을 통한 수행도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을 알린다는 취지아래 마련된 자리.

‘경전 수행을 통한 깨달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설법회는 초청 강백들이 경전에 대한 내용을 강의하고 참가대중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봉선사가 불교계 오피니언리더 50명에게 추천을 받아 선정한 10대 강백은 △9월 16일 - 금강경/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9월 23일 - 육조단경/전 직지사 강주 의룡 스님 △9월 30일 - 화엄경/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 △10월 14일 - 아함경/수덕사 강주 응각 스님 △10월 21일 - 열반경/은해사 승가대학원장 지안 스님 △10월 28일 - 해심밀경/화엄학연구원장 각성 스님 △11월 4일 - 법화경/부산 미륵암 주지 백운 스님 △11월 11일 - 정토삼부경/울산 학성선원장 우룡 스님 △11월 18일 - 원각경/쌍계사승가대학장 통광 스님 △11월 25일 - 능엄경/봉선사 조실이자 동국역경원장 월운 스님 등이다.

봉선사는 강설법회 마지막 날인 11월 25일 오후 4시에는 해인율원장 무관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보살계 수계법회가 봉행된다.     문의 (031) 527-5974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