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계사 대웅전서 이석록 씨 앵콜 특강


사진설명 : 8월 2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이석록 메가스터디 연구원장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입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학부모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지난 8월 4일에 이어 다시 열린 것이다.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 입시를 치르게 될 수험생의 초조함만큼이나 어머니들의 초조함도 고조되기는 마찬가지. 이에 이석록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이 어머니들의 초조함과 불안감을 한 방에 해소시켜 주는 해결사로 나섰다. 지난 8월 4일 ‘입시 마무리 100일 전략'을 주제로 열강 했던 그가 수험생을 둔 어머니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따라 8월 25일 오후 3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앵콜 특강을 펼쳤다. 그가 제시하는 과목별 입시 전략은 바로 이것!

수학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종종 눈에 띄는데 이는 대입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수학은 절대 포기하지 말고, 실수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라.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직접 손으로 풀어나가는 수밖에 없다. 수학 교과서는 암기가 아니다.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라.

외국어 고난이 문제 적응해라
올해는 외국어 문제가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가 어려워지더라도 90점 이상의 아이들은 변동이 미미한데 문제는 70점 후반부터 80점 초반 아이들이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변동 폭이 큰 점수대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과학탐구 공부시간을 확보하라
수험생이 좋아하는 과목을 고를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크다. 하지만 학교에서 선택한 과목 그대로 준비하라. 한 번은 어렵게, 한 번은 쉽게 출제하는 널뛰기식 난이도 조정이 있는 영역으로 한국지리의 경우 작년에는 어려웠지만 올해는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과목이 많아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확보가 중요하다.   

언어는 정확하게 읽고 풀어라
언어영역은 작년에 너무 쉽게 출제돼 학원가에서는 올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된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 출제자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다. 올 시험 지문은 길지 않다. 단 방심하지 말고, 정확하게 읽고, 풀어라. 지문읽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라
학교수업은 생명이다. 수업을 놓치는 것은 자폭행위나 다름없다. 선생님들이 시험이 임박했을 즈음 중요한 것들을 많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수업을 포기하고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는데 이런 건방진 행동은 절대금물이다. 학교 수업과 더불어 EBS 교재도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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