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개 단체에 총 2억 7,850만 원 지원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시행하는 제8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이하 진흥원)은 3월 25일 ‘제8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 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진흥원은 1월부터 2월 23일까지 제8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결과 △불교신행(수행)실천(12개) △불교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19개) △불교 문화 행사(23개) △불교 복지 활동(9개) △불교 포교 활동(47개) △불교 미디어 포교활동(5개) 등 115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원금은 총 2억 7,850만 원이다. 〈하단 최종 선정 단체 명단 참조〉

진흥원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작지만 큰 원력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각 분야의 불교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풀뿌리 불교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들이 불교 중흥의 꽃을 피우도록 격려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는 지원 단체의 수를 직전 기수 대비 2.7배 확대했다. 불교기관과 단체들이 실질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단체 수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2020년 22개 단체에 4,1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74개 단체에 10억 9,247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했다.

한편 제9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은 6월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불교 신행(수행) 실천 △불교 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불교 문화 행사 △불교 복지 활동 △불교 포교 활동 △불교 미디어 포교 활동이다. 곳곳에서 활동하는 불교 기관·단체로서 등록 및 미등록 단체 및 소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단체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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