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불교의 만남, 구원이란 무엇인가’ 주제

안동 보경사 오경 스님을 주축으로 형성된 불교경전 공부모임 정해학당과 관음사 원경 스님이 운영해온 원경학당이 2022년 연합해 결성한 정경포럼이 ‘구원’의 개념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정경포럼(이사장 김미자)은 3월 16일 오후 1시 안동 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기독교와 불교의 만남: 구원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2회 정경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실상사 한주 법인 스님(전 참여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심층 종교의 선상에서 보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대화(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학교 비종교학 명예교수) △종교간 대화의 필요성 그리고 불교의 세계관과 구원론(정경포럼 대표 오경 스님) 등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탈종교 시대와 종교간 대화: 구원과 수행개념을 중심으로(성해영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탈종교 시대 대화의 걸림돌과 지향점 : 한국불교의 성찰을 중심으로(조성택 고려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보리수와 십자가: 고통의 한 대지 위에 서있는 구원의 두 나무(정경일 성공회대 신학연구원 연구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윤정 안동대 교수, 박지영 동의대 교수, 최성달 작가, 조정현 문학박사(원경학당), 이주향 수원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문의. 054)842-4080.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