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임원실서 증서수여식 진행
불자상 64명·동아리상 83개 단체 선발

대한불교진흥원은 3월 13일 서울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2024년 상반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증서수여식을 진행하고 수상자 및 수상단체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3월 13일 서울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2024년 상반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증서수여식을 진행하고 수상자 및 수상단체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 설립 취지를 조명하고, 청년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연 2회 실시하는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3월 1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2024년 상반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증서수여식을 진행하고 수상자 및 수상단체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공모에는 총 210건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불자상 64명(대학생 51명·대학원생 13명)과 동아리상 83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수상자로 선정된 대학생·대학원생 64명에게 각 300만 원, 초등학교 불교동아리(1개)에 50만 원, 중·고등학교(20개) 및 대학교·대학원 불교동아리(62개)에 각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각 불교동아리 지도교사(교수)에게 50만 원의 활동비를 각각 추가 지원하는 등 총 3억 5,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불교진흥원 관계자는 “본원은 청년불자들이 지속적으로 법회와 신행활동을 꾸준하게 펼칠 수 있도록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불자 등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과 활동비를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공모전 진행 이후) 각급 학교에 새로운 불교동아리가 개설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불교학생회 활동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원은 학교마다 다수의 불교동아리가 개설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원청년회 워크숍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청년불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공감하고 해결하는 힘을 모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불교진흥원은 2020년 7월 1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공모를 통해 2억 45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44명의 학생과 397곳의 동아리에 총 20억 3,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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