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교내 대강당서 학·석사 총 50명
이사장상에 이해명, 총장상에 김지헌·오현세

 

천태종립 금강대학교는 2월 27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는 2월 27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개최한 202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48명, 석사 2명 등 총 50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금강대학교(총장직무대행 서문성)는 2월 27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 간사 도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금강대학교 부이사장),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총무원 각 부장스님, 금강대 이사 경혜·갈수 스님, 금강대학교 사무처장 도선 스님, 전략혁신처장·경영관리처장 시용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성낙인 전 서울대총장, 안병근 전 공주교육대 총장,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명 스님과 김영주 씨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48명의 학사를 배출했다. 학사 졸업생 가운데 전체수석 이해명 씨(행정학과)가 이사장상을, 전체 차석 김지헌 씨(행정학과)와 전체 차차석 오현세(행정학과) 씨가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위수여식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치사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마친 졸업생 모두 축하한다. 금강대학교에서의 경험과 학습은 여러분이 더 넓고 높은 생활을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항상 부처님을 섬기는 마음과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매사에 겸손하고 감사하며 적은 것에도 만족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덕수 스님은 또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혼자서 살아갈 수 없음을 기억하고, 상호협력과 협조의 정신으로 타인과 사회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면서 “졸업이 금강대와의 인연을 매듭짓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길 바라며, 종단과 학교는 항상 여러분의 성공을 기원하고 돕는 자리에서 언제든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은 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수년간 지속된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발전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항상 미래를 준비하고 노력하면 어려움 속에서도 길이 열리고 발전하는 인생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속적인 자기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 총장직무대행은 또 “당나라 임제 선사는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이라고 말씀하셨다. 어느 곳, 어느 처지에서도 주관을 잃지 말고 자신이 주인이 되라는 뜻”이라며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사적인 이익보다는 공동체에 대한 의무를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향해 첫 발을 떼는 졸업생들을 응원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은 “여러분이 금강대학교의 교훈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선한 인재상을 구현하면, 우리 사회는 보다 밝고 선한 사람들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30대, 40대, 50대가 되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어 안병근 전 공주교육대학교 총장도 “금강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기반으로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사회에 나가서도 여러분의 모교와 이곳에서 만난 불교, 천태종의 관세음보살 염불선이라는 자산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전기학위수여식에서 불교학전공 문학석사 학위를 받은 회명 스님(천태종 규정부 지도국장)은 “금강대학교의 설립목적은 대승불교 이념을 바탕으로 나라에 큰 도움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하루 빨리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이 더욱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석사에 이어 박사학위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불법의 홍포와 천태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사장상을 수상한 이해명 씨(여, 27세)는 “학교에서 등록금을 지원해준 덕분에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삼귀의례 △국민의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학사보고(고승학 학부장) △학위수여 △시상 △식사 △치사 △축사 △내빈소개 △축가(대전 광수사·청주 명장사 연합합창단) △교가 제창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를 하는 천태종 스님들. 
삼귀의를 하는 천태종 스님들. 
학위수여식 참석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학위수여식 참석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가 전체 수석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가 전체 수석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치사를 통해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항상 부처님을 섬기는 마음과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매사에 겸손하고 감사하며 적은 것에도 만족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치사를 통해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항상 부처님을 섬기는 마음과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매사에 겸손하고 감사하며 적은 것에도 만족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는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는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은 식사를 통해 “항상 미래를 준비하고 노력하면 어려움 속에서도 길이 열리고 발전하는 인생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속적인 자기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은 식사를 통해 “항상 미래를 준비하고 노력하면 어려움 속에서도 길이 열리고 발전하는 인생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속적인 자기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이 석사 학위를 받은 회명 스님의 학사모 수술을 옮기고 있다.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이 석사 학위를 받은 회명 스님의 학사모 수술을 옮기고 있다.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이 졸업생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이 졸업생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졸업생의 학사모 수술을 옮기고 있는 서문성 총장직무대행.
졸업생의 학사모 수술을 옮기고 있는 서문성 총장직무대행.
고승학 학부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고승학 학부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30대, 40대, 50대가 되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30대, 40대, 50대가 되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병근 전 공주대학교 총장은 “금강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기반으로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축사했다.
안병근 전 공주교육대학교 총장은 “금강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기반으로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축사했다.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대전 광수사·청주 명장사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대전 광수사·청주 명장사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졸업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회명 스님. 
졸업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회명 스님. 
기념촬영을 하는 졸업생. 
기념촬영을 하는 졸업생.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졸업생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졸업생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단 스님, 졸업생 등 학위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단 스님, 졸업생 등 학위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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