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백미 2,560kg 등 3,000만 원 상당

나누며하나되기는 2월 5일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민·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2월 5일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민·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지난 1월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과 인근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2월 5일 오후 2시 30분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민·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과 정책실장 문법 스님, 김기웅 서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누며하나되기는 △백미(2,560kg) △속옷 △양말 △물티슈 △핫팩 △마스크 △발 세정 스프레이 △공기청정기 △곰팡이 제거제 △청소용 솔 등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서천군에 전달했다.

전달식 후 이사장 진철 스님은 “천태종은 긴급재해가 발생하면 항상 피해민을 위로하고,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보태왔다.”면서 “갑작스러운 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길 바라며, 종단 차원에서 또 다른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살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천태종에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정부와 기업 등 지역사회의 도움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이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서천군도 시장화재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 후 이사장 진철 스님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 상인들의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전달식 후 화재현장을 둘러보는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 
전달식 후 화재현장을 둘러보는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 
진철 스님이 피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진철 스님이 피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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