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구인사 삼보당서, 2024년도 예산안 심의
​​​​​​​각 분과별 심의 후 11월 25일 2차 본회의서 확정

 

천태종 종의회는 11월 23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3차 정기 종의회’를 개회했다.
천태종 종의회는 11월 23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3차 정기 종의회’를 개회했다.

불기 2568(2024)년도 천태종 중앙종무기관과 각 산하단체의 예산안을 심의하는 정기 종의회가 개회했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는 11월 23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3차 정기 종의회’를 개회했다.

이 자리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종의회 의원 여러분들 멀리서 오느라 고생 많았다. 종의회를 잘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교시를 내렸다.

앞서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123차 정기종의회는 종단의 2024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현재 국내·외 모든 분야에서 종교 활동을 하기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상월원각대조사님은 말법시대 중생을 구제하고자 '억조창생 구제중생'의 마음으로 구인사를 창건하시고, 천태종을 중창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운 스님은 “지금이야 말로 종교가 무척 중요한 시기다. 대조사님의 뜻을 깊이 되새겨 중생들이 겪고 있는 혼란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고, 불교와 종단의 위상을 드높이자.”면서 “종의회 의원님들께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이번 종의회를 여법하게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 후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감사원장 진덕 스님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종의회는 각 분과별 심의를 위해 24일까지 휴회했다. 분과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예산안을 심의한 뒤 25일 오전 9시 구인사 삼보당에서 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월도 스님)는 인광당 5층에서 △총무부 △기획실 △금강신문 △교무부 △교육부 △종의회를, 법제분과위원회(위원장 경혜 스님)는 인광당 4층 입교법회장에서 △감사원 △규정부 △사회부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복지재단을, 재무분과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인광당 4층 신행체험실에서 △천태종 일반 예산안 △천태종 특별 예산안 △재단법인 예산안 △재무부 △원로원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등을 심의한다.

한편 이날 제123차 정기 종의회 1차 본회의는 책임부전 진철 스님의 집전과 종의회 사무처장 도선 스님의 사회 아래 △성원보고 △개회선언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 △국운융창기원 △개회사 △종정예하 교시 △종의회 진행보고 △제122차 임시 종의회 회의록 낭독 △제123차 종의회 의사일정 상정 △총무원·감사원 업무보고 △공지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
삼귀의례.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덕수 스님.
총무원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덕수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감사원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감사원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
책임부전 진철 스님이 집전을, 종의회 사무처장 도선 스님이 사회를 보고 있다.
책임부전 진철 스님이 집전을, 종의회 사무처장 도선 스님이 사회를 보고 있다.
총무분과위원회 심의 모습.
총무분과위원회 심의 모습.
법제분과위원회 심의 모습.
법제분과위원회 심의 모습.
재무분과위원회 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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