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동국대 산학협력단, 11월 25일 개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서

서울 용산 지역 내 불교문화의 역사와 이를 고증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1월 25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용산 지역 내 불교문화 역사에 대한 고증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조경철 연세대 사학과 객원교수의 사회로 조계종문화부장 혜공 스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론 - 용산지역의 역사적 변화와 문화(노대환 동국대 사학과 교수) △고대 및 고려시대 용산불교의 역사와 문화(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조선시대 한양 도성 및 용산의 불교(황인규 동국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근현대, 용산불교 모색의 시론 - 항일운동, 불교 근대화의 사례(김광식 전 동국대 특임교수) △한국불교의 호국 활동과 용산지역 불교의 사회적 역할(김상영 전 중앙승가대 교수) △해방 후 적산불하 정책과 불교계 영향 (문혜진 부경대 인사과연 HK연구교수) 등의 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수연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이기운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이신철(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장,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제점숙 동서대 캠퍼스아시아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조계종 문화부 관계자는 “조계종 문화부는 용산 지역 역사와 불교문화를 재조명하는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보광사·고산사·운종사·용산사·월송암 등 용산 지역의 소멸된 불교 역사 문화유산을 재확인하고, 이태원·남단·전생서·녹사장 등 용산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을 재조명하는 결과를 얻었다.”면서 “용산 지역이 가진 역사적 상징성과 특수성을 조명하는 이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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