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단양 구인사 역대조사전서

 

천태종은 11월 17일 오전 6시 총본산 단양 구인사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의천 대각국사 열반 922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천태종은 11월 17일 오전 6시 총본산 단양 구인사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의천 대각국사 열반 922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고려시대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 스님(義天, 1055~1101)의 열반 922주기를 맞아 스님을 추모하고, 업적을 기리는 다례재가 열렸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11월 17일 오전 6시 총본산 단양 구인사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천 대각국사 열반 922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 다례재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에 이어 책임부전 진철 스님 등 부전스님들의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천태종은 단양 구인사에서 대각국사 열반 다례재를 지내다가 개성 영통사를 복원한 2005년부터 매년 남북 합동으로 구인사와 영통사에서 ‘대각국사 의천 열반 다례재’를 봉행했다. 2015년 영통사 복원 10주년을 맞아 개성 영통사에서 봉행한 대각국사 추모 다례재 이후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단양 구인사에서만 다례재를 봉행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가 헌향을 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가 헌향을 하고 있다.
이날 다례재에는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다례재에는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 등이 참석했다.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스님들이 삼정례를 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스님들이 삼정례를 하고 있다.
다례재 모습.
다례재 모습.
책임부전 진철 스님과 교무부 의전국 부전 법기 스님이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책임부전 진철 스님과 교무부 의전국 부전 법기 스님이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각국사 의천 존상
대각국사 의천 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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