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구인사 광명전서 입제식 봉행
덕수 스님 “일상 속 오계 실천에 힘써야”

 

천태종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단양 구인사에서 ‘금강불교대학 재학생 및 총동문회 동계 수련법회’를 진행한다. 입제식은 11일 오후 1시 30분 광명전에서 봉행됐다. 
천태종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단양 구인사에서 ‘금강불교대학 재학생 및 총동문회 동계 수련법회’를 진행한다. 입제식은 11일 오후 1시 30분 광명전에서 봉행됐다. 

굳건한 신심을 바탕으로 불교교리를 배우고 익히는 금강불교대학 재학생과 총동문회가 천태불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1박 2일간의 수련법회에 참여한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단양 구인사에서 ‘금강불교대학 재학생 및 총동문회 동계 수련법회’를 진행한다. 입제식은 11일 오후 1시 30분 광명전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 교육부장 성해 스님, 문화예술국장 진성 스님 등 종단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입제법문을 통해 “여러분이 전국 금강불교대학을 선택하고 배움의 길에 들어선 것은 참다운 불자가 되겠다는 마음과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입제하는 수련회가 여러분의 믿음과 원력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덕수 스님은 불자들이 지켜야 할 오계(五戒, 불살생·불투도·불음주·불망어·불사음)에 대해 설명한 뒤 “계(戒)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받아들임으로써 몸과 마음, 생각이 악행을 떠나 선행을 쌓아가는 것”이라며 "과연 우리는 평소 오계를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길 바라며,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정진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교육부장 성해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올바르게 수행하고 보탬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라며 “매 순간 수행자로서의 자신을 살펴보길 바라며, 과정이 부끄럽지 않고 수행자다운 결과를 얻는 수련법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입제식은 교육국장 구화 스님의 사회와 문화예술과장 설궁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문화예술국장 진성 스님) △국운융창 기원 △입제사 △관음정진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입제식 후 참가자들은 고우익 교수의 〈천수경〉 강의를 들었다. 수련법회에서는 △종정예하 친견 △예불 △적멸궁 참배 △강의 △관음정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2일 오전 10시 30분 회향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삼귀의를 하는 종단 스님들.
삼귀의를 하는 종단 스님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입제법문에서 "평소 오계를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길 바라며,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정진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입제법문에서 "평소 오계를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길 바라며,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정진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부장 성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매 순간 수행자로서의 자신을 살펴보길 바라며, 과정이 부끄럽지 않고 수행자다운 결과를 얻는 수련법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부장 성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매 순간 수행자로서의 자신을 살펴보길 바라며, 과정이 부끄럽지 않고 수행자다운 결과를 얻는 수련법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예술국장 진성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문화예술국장 진성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고우익 교수가 〈천수경〉을 강의하고 있다.
고우익 교수가 〈천수경〉을 강의하고 있다.
사홍서원을 하는 불자들.
사홍서원을 하는 불자들.
관음정진을 하는 불자들.
관음정진을 하는 불자들.
이날 입제식 후 사부대중은 고우익 교수의 〈천수경〉 강의를 들었다.
이날 입제식 후 사부대중은 고우익 교수의 〈천수경〉 강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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