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경내 지관전서

부산 광명사는 8월 20일 오전 9시 경내 지관전에서 ‘계묘년 선망부모조상 우란분절(백중) 천도법회’ 중재를 진행했다.
부산 광명사는 8월 20일 오전 9시 경내 지관전에서 ‘계묘년 선망부모조상 우란분절(백중) 천도법회’ 중재를 진행했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가 계묘년 우란분절 ‘백중 천도재’ 중재를 봉행했다.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8월 20일 오전 9시 경내 지관전에서 ‘계묘년 선망부모조상 우란분절(백중) 천도법회’ 중재를 진행했다. 중재에는 안산 스님, 경산 장엄사 주지 덕준 스님, 양산 양성사 주지 탄성 스님, 불자 등 400여 명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춘광 스님은 “회향까지 지극한 마음으로 〈부모은중경〉과 〈지장경〉을 독송하고, 마음의 분노와 분별심을 떨치면서 사바세계도 곧 정토임을 기억하고, 회향까지 수행·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중재는 △신중작법 백사위 △대령관욕 △사성례 △〈천수경〉 독송 △천수바라 △도량계 △지장청 △화청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동참 사부대중은 선망부모와 조상영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지극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앞서 열린 법회에서 안산 스님은 법문을 통해 “모르고 지은 죄, 알고도 지은 죄, 마지못해 지은 죄, 다겁의 생에서 지은 모든 죄업을 멸해 이고득락 할 수 있도록 좋은 인연을 맺길 바란다.”며 “짧은 순간이라도 진심을 다해 축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무량대법전이 될 것이고, 이것이 바로 일체 청정법신이고, 업장소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사 우란분절 천도법회 회향은 8월 30일 오전 9시 지관전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자료제공=부산 광명사〉

중재를 진행하고 있는 주지 춘광 스님과 동참 사부대중.
중재를 진행하고 있는 주지 춘광 스님과 동참 사부대중.
안산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안산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중재에 동참하고 있는 불자들.
중재에 동참하고 있는 불자들.
불자들이 중재에 동참하고 있다.
불자들이 중재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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