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경내 법당서 개막식 진행
​​​​​​​9월 19일까지, 〈묘법연화경〉 등 전시

 

수원 용광사 주지 경천 스님과 내빈들이 8월 19일 낮 12시 용광사 경내 1층 로비에서 ‘천상묘득(遷想妙得) - 나의 길, 나의 삶 서예전’ 개막 기념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다.
수원 용광사 주지 경천 스님과 내빈들이 8월 19일 낮 12시 용광사 경내 1층 로비에서 ‘천상묘득(遷想妙得) - 나의 길, 나의 삶 서예전’ 개막 기념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다.

천태종 수원 용광사 주지 경천 스님(천태종종의회 부의장)이 지난 20여 년 동안 직접 쓴 서예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예전이 개막했다.

경천 스님은 8월 19일 낮 12시 용광사 경내 1층 로비에서 ‘천상묘득(遷想妙得) - 나의 길, 나의 삶 서예전’ 개막 기념 테이프 절단식에 이어 법당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태종감사원장 진덕 스님을 비롯해 종의회의원 용문 스님, 사회국장 자운 스님(서울 명락사 주지), 권창륜 서예가,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휘동 전 안동시장, 경기도·수원시의회 의원, 불자 등이 동참해 경천 스님 서예전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경천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 전국 각지에서 행사에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스승이신 권창륜 선생님의 문하로 들어가 서예를 배웠다는 것이 대단히 영광스럽다.”면서 “부끄러운 실력인데도 이렇게 서예전을 진행하는 게 여러모로 송구스럽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병숙 용광사 신도회장은 “늘 법화삼매에 잠기시고 먹 위에 붓을 잡으시고 글을 쓰시는 주지 경천 스님의 그 모습은 거룩하고 훌륭하셨다.”며 “이번 작품 전시회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주지스님의 법체 강령을 부처님 전에 축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축사에서 “짧은 시간 동안 노력하고 정진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전시회까지 연다는 것은 경천 스님이 타고난 재능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분들이 앞으로 건강하고, 승승장구하시길 기원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천 스님의 서예 스승인 권창륜 서예가도 “경천 스님은 그동안 작품 활동으로 상도 많이 받고, 수많은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면서 “종무행정하랴, 수행하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품 활동에 매진했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좋은 전시회가 열린 것 같다. 스님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화를 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김승원 국회의원·김휘동 전 안동시장도 축사를 통해 경천 스님의 서예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서예전에는 경천 스님이 직접 쓴 〈상월원각대조사 오도기략〉, 〈묘법연화경〉, 〈천수경〉, 〈반야심경〉, 〈부모은중경〉, 〈초발심자경문〉, 〈지장경〉, 〈아미타경〉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9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천 스님은 권창륜 서예가를 사사(師事)로 모신 후 2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그동안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분, 경상북도 서예대전, 포항 영일만 서예대전, 경산 삼성형 미술대전, 영남 미술대전, 경주 신라미술대전 등에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별상, 경북·영남 미술대전 대상, 대구 새하얀 미술대전·만해 스님 서예대전 최우수상, 포항 영일만·경산 삼성현 미술대전 우수상 등 특선 2회, 국전 15회, 입선 11회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그동안 과천국립현대미술관 1회, 예술의 전당 4회, 서울시 미술관 1회 등 약 50회의 회원전 및 초대작가 전시회에 참여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서예전 개막식 축사를 하고 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서예전 개막식 축사를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지 경천 스님.
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지 경천 스님.
전병숙 용광사 신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병숙 용광사 신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천 스님의 서예 스승인 권창륜 서예가가 축사를 하고 있다.
경천 스님의 서예 스승인 권창륜 서예가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휘동 전 안동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휘동 전 안동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예전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들.
서예전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들.
서예전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들.
서예전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들.
서예전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들.
서예전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들.
서예전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들.
서예전을 둘러보고 있는 내빈들.
개막식 행사 후 기념촬영.
개막식 행사 후 기념촬영.
이재준 수원시장이 방명록을 작성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방명록을 작성 하고 있다.
경천 스님의 서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불자들.
경천 스님의 서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불자들.
경천 스님의 서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불자들.
경천 스님의 서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불자들.
경천 스님의 서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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