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100일 간 진행

부산 광명사는 8월 13일 경내 지관전에서 ‘금강신중·수능백일 불공’ 입재식을 봉행했다.
부산 광명사는 8월 13일 경내 지관전에서 ‘금강신중·수능백일 불공’ 입재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가 2024학년도 대입 수능과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백일 기도 정진을 시작했다.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8월 13일 경내 지관전에서 ‘금강신중·수능백일 불공’ 입재식을 봉행했다. 이번 불공은 10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금강신중·수능백일 불공’은 2024학년도 대입 수능과 사법·행정고시·공무원 임용·승진과 자격증 취득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건강하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고, 시험장에서 자신이 가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재식에서 주지 춘광 스님은 법문을 통해 “나를 낮추고 하심(下心) 하는 마음, 참회하는 마음, 발심하는 마음으로 원력을 세워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오전 11시 진행된 8월 정기법회에서는 부산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이 법사로 나서 ‘제악막작 중선봉행(諸惡莫作 衆善奉行) 자정기의 시제불교(自淨其意 是諸佛敎)’라는 〈법화경〉 게송을 인용하며 “광명사 불자들은 관세음보살을 정확하게 칭명하고, 나 자신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도록 올바른 것을 실천하고 기분 좋은 말로 상대를 대하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부산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주지 춘광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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