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화쟁_라이트〉, 전국교법사단과 공동으로

청소년용 화쟁안내서가 발간됐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정문 스님)는 전국교법사단(단장 김덕진)과 공동으로 청소년용 화쟁안내서 〈하이, 화쟁_라이트〉를 발간했다.

〈하이, 화쟁_라이트〉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화쟁위와 교법사단은 2020년 〈하이, 화쟁〉을 첫 발간하고 3년간 종립학교 시범수업을 진행한 후 교법사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 새롭게 개정한 〈하이, 화쟁_라이트〉를 발간했다.

책은 △갈등 대처 유형 찾기 △감정 찾기 △속마음 찾기 △화쟁으로 대화하기 △화쟁 대화 실습하기 △화쟁이야기_원효 스님 깨닫다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또 책에는 ‘아빠와 아들 간의 진로 갈등’, ‘엄마와 사춘기 아들 간의 갈등’, ‘이성 친구와의 갈등’ 등 일상 갈등 사례를 영상으로 제시하며 갈등 해소 방안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갈등 사례 영상에는 종립학교 학생 다수와 교법사들이 직접 출연했다.

화쟁위 관계자는 “이 책의 특징은 각 장이 활동지 중심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갈등 대처 유형을 알고, 갈등 상황에서 나의 감정을 살펴보며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아차리도록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김가연 화쟁위원(광동고 교법사)은 “〈하이, 화쟁_라이트〉가 청소년들이 일상의 갈등을 풀어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조계종 미래본부 화재위원회(02-737-0864)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