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근현대 다구 전시도

부산 광명사는 4월 9일 오전 10시 지관전에서 ‘지관전 현판 제막식’을 봉행했다.
부산 광명사는 4월 9일 오전 10시 지관전에서 ‘지관전 현판 제막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가 지관전 현판 제막식과 전통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4월 9일 오전 10시 지관전에서 천태종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관전 현판 제막식을 봉행했다.

이어 지관전에 장엄된 200여 전통등을 점등하고,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다기와 찻잔, 다도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근현대 다구 전시’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춘광 스님은 “전통등이 사라져 가는 요즘 광명사 연등회에서 1년여 동안 제작한 전통등을 전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많은 분들이 광명사를 찾아와 아름다운 등은 물론 함께 전시하고 있는 근현대 다구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원로원장 정산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과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 중생들에게 무엇을 전하기 위해 오셨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며 “우리 불자들은 무상과 무생 무염의 이치를 체득하기 위해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자료=부산 광명사〉

전통등 점등식.
전통등 점등식.
춘광 스님, 정산 스님 등이 다구를 둘러보고 있다.
춘광 스님, 정산 스님 등이 다구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관전에 장엄된 200여 전통등.
지관전에 장엄된 200여 전통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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