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수료생 58명 배출

창원 원흥사 금강불교대학은 2월 17일 오후 7시 경내 4층 법당에서 ‘2022학년도 창원 금강불교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창원 원흥사 금강불교대학은 2월 17일 오후 7시 경내 4층 법당에서 ‘2022학년도 창원 금강불교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천태종 창원 원흥사 금강불교대학이 수료생 58명을 배출했다.

창원 원흥사 금강불교대학(학장 월도 스님·원흥사 주지)은 2월 17일 오후 7시 경내 4층 법당에서 ‘2022학년도 창원 금강불교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불교학과 42명·다도학과 16명 등 총 58명의 졸업생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학장 월도 스님은 회고사를 통해 “불자로서 가져야 할 네 가지 덕목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확실히 갖는 신(信),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해(解), 배운 바를 행동으로 옮기는 행(行), 몸으로 체득하고 증득하는 증(證)”이라며 “불교대학을 수료한다는 것은 이제 불교를 이해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고 볼 수 있지만 앞으로 실천이 기다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월도 스님은 또 “부처님께서는 모든 존재가 무명과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참다운 진리를 구하도록 사바세계에 오셨다. 여러분도 불교대학 일 년 과정을 통해 알게 된 부처님의 가르침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그 가르침이 그에게 자유와 편안함을 줄 수 있다면 부처님의 정법을 바르게 실행하는 것”이라며 “지난 일 년 동안 가장 값진 시간을 보낸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무철 원흥사 금강불교대학총동창회 고문은 축사에서 “영광스러운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학장 월도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부처님의 법을 배운 수료생들은 복이 많은 분들”이라며 “특히 학장스님께서 다도학과를 개설해 1기를 배출한 것은 참으로 의미가 깊다. 앞으로 그동안 배운 진리를 새롭게 실천하는 금강불교대학 수료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신행상(총무원장상)은 불교학과 김의석·김민정 수료생이, 공로상은 다도학과 신영미 수료생과 불교학과 권명식·천호준·김현대 수료생이, 우수상은 불교학과 정예령·박삼임 수료생과 다도학과 변희경 수료생이, 모범상은 불교학과 곽억주 수료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불교학과 15명, 다도학과 4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수료식에 앞서 수료생들은 일 년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날을 추억하고, 포토존·희망나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자료=창원 원흥사〉

학장 월도 스님이 신행상을 전달 하고 있다.
학장 월도 스님이 신행상을 전달 하고 있다.
회고사를 하고 있는 월도 스님.
회고사를 하고 있는 월도 스님.
수료생 포토존 촬영.
수료생 포토존 촬영.
희망나무.
희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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