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관내 옥불보전서 법회 봉행

 

서울 관문사는 2월 19일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서울 관문사는 2월 19일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한  불자들의 모금활동 동참을 독려했다.

관문사(주지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2월 19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관문사 재무 홍법 스님은 법문을 통해 “지난 6일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정부의 파병 요청에 가장 먼저 응했으며, 네 번째로 많은 군인이 참전한 나라”라며 “이제는 우리가 도와줘야할 차례다.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순환 신도회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준 튀르키예를 도울 수 있는 입장이 됐다.”면서 “우리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라는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제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간부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관문사 부주지 개문 스님은 김현영(동작지회)·이경선(서초지회) 불자에게 각각 간부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관문사 교무 도각 스님) △국운융창 기원 △임명장 수여 △개회사 △법문 △관음정진 및 축원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관문사는 14일 경내 2층 총무원장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무원 스님에게 튀르키예 지원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천태종은 각 사찰에서 모연한 구호성금을 21일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귀의를 하고 있는 사부대중.
삼귀의를 하고 있는 사부대중.
축원을 하고 있는 개문 스님.
축원을 하고 있는 개문 스님.
개문 스님이 간부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개문 스님이 간부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관문사 재무 홍법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관문사 재무 홍법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관문사 교무 도각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관문사 교무 도각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조순환 신도회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순환 신도회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운융창기원을 하고 있는 합창단.
국운융창기원을 하고 있는 합창단.
불자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모금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불자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모금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모금에 동참하는 어린이불자.
모금에 동참하는 어린이불자.
모금에 동참하는 불자들.
모금에 동참하는 불자들.
모금함에 구호성금을 넣고 있는 불자.
모금함에 구호성금을 넣고 있는 불자.
관문사는 14일 경내 2층 총무원장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무원 스님에게 1차로 모금한 튀르키예 지원 1차 모금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관문사는 14일 경내 2층 총무원장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무원 스님에게 1차로 모금한 튀르키예 지원 1차 모금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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