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남북하나재단 통해 22곳에
중국 동포 위해서도 방역물품 전달

 

(사)나누며하나되기는 2월 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남북하나재단 회의실에서 ‘탈북민 지원을 위한 방역물품·생필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는 2월 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남북하나재단 회의실에서 ‘탈북민 지원을 위한 방역물품·생필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나누며하나되기가 북이탈주민을 지원하는 단체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2월 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남북하나재단 회의실에서 ‘탈북민 지원을 위한 방역물품·생필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 김영희 대외협력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누며하나되기는 남북하나재단에 △KF94 마스크 5만 장 △손 소독제·습기제거제·살균유취제·일회용 알콜티슈 4종 세트 1만 8,000개 △구인사·관문사 템플스테이 이용권 등을 전달했다. 남북하나재단은 전달받은 물품을 탈북민 교육·생활시설 및 단체 등 22곳에 전해 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법 스님은 “현재 남·북 교류가 어렵지만, 천태종에서는 지난해 임진각에서 ‘개성, 문(門)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통일문화제를 개최한 바 있다.”면서 “나누며하나되기는 2003년 민족 화해와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단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인성 이사장은 “북이탈주민을 위해 이번까지 총 4번의 물품 기부를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기부도 중요하지만 북이탈주민은 남한에서 두 번째로 큰 종단에서 자기들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를 두고, 감사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북한에서 남북 사회문화교류를 시작할 때 늘 종교 교류부터 했다. 올해 중국이 위드코로나로 전환했기에 앞으로 남북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재단은 특강 등 나누며하나되기와 더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누며하나되기는 오전 10시 30분 서울 관문사(주지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동북아 지역 평화와 협력을 위한 중국(연변) 동포 방역물품 전달식’을 개최, (사)글로벌다문화협의회(이사장 김송죽)에 △KF94 마스크 5만 장 △손 소독제 500ml 6,000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관문사 부주지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해 종단차원에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이 물품이 중국 동포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법 스님과 정인성 이사장 등이 전달식에 앞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문법 스님과 정인성 이사장 등이 전달식에 앞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전달식 모습.
전달식 모습.
앞서 나누며하나되기는 오전 10시 30분 서울 관문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동북아 지역 평화와 협력을 위한 중국(연변) 동포 방역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앞서 나누며하나되기는 오전 10시 30분 서울 관문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동북아 지역 평화와 협력을 위한 중국(연변) 동포 방역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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