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회장 상진 스님 이임…효 경로잔치도

양주불교사암연합회 7·8대 회장 이·취임식 및 효 경로잔치가 12월 5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 7·8대 회장 이·취임식 및 효 경로잔치가 12월 5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가 12월 5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7·8대 회장 이·취임식 및 효 경로잔치’를 봉행했다. 이날 7대 회장 상진 스님(청련사 주지)이 이임한데 이어 8대 회장에 도일 스님(오봉산 석굴암 주지)이 취임했다. 이·취임식 후에는 효 경로잔치가 펼쳐졌다.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후 단상에 오른 7대 회장 상진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부족한 소납을 믿고 사암연합회를 아낌없이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회원 스님들과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탁월한 사명감과 돈독한 불심을 갖고 계신 도일 스님은 특히 사회복사사업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다. 이런 훌륭한 리더십으로 사암연합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덕담했다.

이에 8대 회장 도일 스님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회원 스님들과 함께 대승적 차원에서 큰 서원을 가지고 불심과 공심으로 사암연합회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말한 후 “역대 회장 스님들께서 발전시켜 놓으신 사암연합회의 사업을 성심을 다해 계승하는 한편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을 통해 지혜롭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임 집행부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과 신임 집행부 임명장 전달식 후에는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장 초격 스님의 격려사는 봉선사 문화원장 성일 스님이 대독했고, 이어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이채용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장의 감사말씀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노인복지 기여자와 효자·효녀상 시상식, 양주불교사암연합회 명예회장 상진 스님의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식으로 마무리됐다. 2부 행사로 펼쳐진 효 경로잔치 한마당에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동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대 회장 상진 스님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7대 회장 상진 스님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8대 회장 도일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8대 회장 도일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상진 스님(우측)이 신임회장 도일 스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상진 스님(우측)이 신임회장 도일 스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장 초격 스님의 격려사를 봉선사 문화원장 성일 스님이 대독하고 있다.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장 초격 스님의 격려사를 봉선사 문화원장 성일 스님이 대독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도일 스님이 지역 노인복지 기여자와 효자효녀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도일 스님이 지역 노인복지 기여자와 효자효녀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상진 스님이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
상진 스님이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