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27일, 포행·108배·염주 만들기 등
생활 속에서 불교를 발전시키고, 대중화에 노력하는 전북불교발전협의회 회원들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전북불교발전협의회(회장 김태호)는 11월 26~27일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에서 ‘나비채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차리며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26일 ‘사찰예절안내 및 송광사 소개’에 이어 포행·저녁예불·스님과의 차담을 진행했으며, 27일 새벽예불·108배·108 염주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 송광사 정기법회에 참석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김태호 회장은 “새벽예불을 드리려 나온 고즈넉한 산사의 새벽에서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러한 마음을 염주 한 알, 한 알에 담아 전북지역 불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발원을 세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 송광사 템플스테이 담당자는 “도심에서 가까운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 나비채 템플스테이는 답답한 도심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밝은 모습으로 절을 나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송광사 나비채 템플스테이는 ‘나누고’, ‘비우고’, ‘채우는’ 템플스테이로 자비를 나누고 욕심을 비우고 지혜를 채우며 자신을 찾고 삶의 행복을 찾는 템플스테이다.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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